핵심 요약
구글의 최신 특허 US12536233B1은 사용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품질이 낮은 브랜드 랜딩페이지를 구글이 직접 생성한 AI 페이지로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노출 순위의 변화를 넘어, 브랜드가 고객의 구매 결정 여정 데이터를 상실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랜딩페이지 품질 개선(CRO)이 가장 강력한 SEO 방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AI의 진화와 검색 생태계의 거대한 변화
여러가지 공부할 것이 많지만, 이제는 구글의 특허 명세서까지 분석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음을 실감합니다.
구글이 발표한 이번 특허는 검색 엔진이 단순히 링크를 제공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콘텐츠를 재구성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보이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구글이 직접 페이지를 호스팅한다는 점이 우리 비즈니스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해집니다.
구글이 지향하는 미래는 사용자가 검색 결과 내에서 최대한 머무르며 결정을 내리는 환경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마케터와 SEO 컨설턴트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1. 구글 특허가 설명하는 AI 생성 페이지의 구체적인 구조
이번 특허의 핵심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나이키(Nike)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사용자가 구글에서 나이키 제품을 검색했을 때, 구글의 알고리즘은 먼저 브랜드 랜딩페이지의 품질을 다각도로 계산합니다.
1-1) 품질 점수 계산과 임계값 판단
US12536233B1 특허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 페이지의 전환율, 이탈률, 클릭률(CTR), 그리고 시각적인 디자인 품질 등을 종합하여 점수를 매깁니다.
이 점수가 구글이 설정한 특정 임계값보다 낮다고 판단되면 시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하는거죠.
1-2) AI 생성 링크의 추가 노출
기존의 브랜드 공식 링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 그 옆에 구글이 직접 호스팅하는 AI 생성 페이지 링크가 Sponsored content item 형태로 하나 더 추가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나는 셈이지만, 브랜드 입장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내 사이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성된 강력한 경쟁자?가 검색 결과 페이지(SERP)에 등장하는 격입니다.
1-3) 구글 호스팅 페이지 경험
사용자가 AI 생성 링크를 클릭하면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구글 환경 내의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는 사용자의 성향에 맞춘 개인화된 상품 피드와 직접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CTA 버튼, 그리고 궁금한 점을 즉시 해결해 주는 AI 챗봇이 제공됩니다.
2. 이탈의 종착지가 바뀌는 ‘블랙박스’의 공포
이 특허를 깊이 들여다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AI가 이탈을 줄여줄까?”라는 근본적인 의문이었습니다.
분석 결과, 이탈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탈이 발생하는 위치가 브랜드 사이트에서 구글 호스팅 페이지로 옮겨가는 것에 가깝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2-1) 공개되지 않는 기준 수치의 문제
가장 큰 문제는 품질 점수의 기준이 되는 수치가 특허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이 부분은 지금의 Core Web Vitals처럼 “기준은 공개하되 정확한 임계값은 블랙박스”로 남겨둘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 SEO 컨설턴트의 새로운 과제
특허에 명시되지 않은 이 기준치를 찾아내고, 우리 페이지가 AI 페이지로 대체되지 않도록 방어하는 것이 저와 같은 현업 컨설턴트들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SEO 전략의 중심축 이동: 공격에서 방어로
지금까지 SEO가 더 많은 유입을 만들어내는 ‘트래픽의 시작점’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성격이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구글의 대체 트리거를 맞지 않을 만큼 품질을 유지하면서, 들어온 트래픽을 직접 전환으로 연결하는 ‘마지막 관문’의 역할이 더 중요해집니다.
3-1) 방어 전략으로서의 품질 개선
이탈률을 낮추고 UX를 개선하는 작업은 과거에 CRO(전환율 최적화)의 좁은 영역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구글이 내 페이지를 가로채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실질적인 SEO 방어 수단이 되었습니다.
3-2) 구체적인 품질 관리 예시
단순히 상품 정보를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고객의 사용 경험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보만 나열하는 콘텐츠에서도 우리 서비스와 연관짓는 경험적인 요소 혹은 후기, 비교 등을 중간중간 단순히 CTA로만 넣는 것이 아닌 글에 충분히 녹이는 것이 필요하다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발 제품이라면 “이 신발은 발볼이 넓은 분들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넉넉한 핏입니다”와 같은 경험 기반의 설명을 여러가지 포함하여 체류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4. 이번 특허는 구글애즈 PMax와의 결합을 염두한 게 아닐까?
US12536233B1 특허 내용을 보면, 제 생각에 검색(SEO)과 광고(PMAX)의 영역을 엄격히 구분 짓지 않고 상호 호환되게끔 시스템을 개편하려는 의도를 비치고 있습니다.
(이미 구글애즈 검색광고와 SEO는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엔 지면 기준으로의 직접적인 변화를 뜻하는거죠.)이는 유기적인 검색 품질과 유료 광고의 효율성이 하나의 알고리즘 안에서 시너지를 내도록 하려는 큰 그림으로 해석됩니다.
우리는 이제 여러 태그와 구조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임계점이 구분되는지, 어떤 콘텐츠 구성이 구글의 AI 페이지보다 더 높은 가치를 주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전략을 수정해 나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다가오는 AI 검색 시대의 SEO는 단순히 ‘상위 노출’을 넘어, 브랜드가 직접 사용자와 소통하며 데이터 주권을 지켜내는 품질 싸움이 될 것입니다.
아직 실질적인 적용이 되지 않은 만큼 당장의 테스트는 어렵지만 이 역시 대비하여 콘텐츠 작성 방식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는 시기라 보고 있습니다.
콘텐츠 작성 방식 혹은 전체적인 테크니컬적인 홈페이지 품질을 진단 혹은 개선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서치나인에 문의주세요 🙂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