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카테고리

Search SEOul 2026, 21개국 121개 기업 231명과 함께 성공적인 마무리

수정일: 2026년 09월 17일
게시일: 2026년 09월 17일
양용준
Search SEOul 2026 세션 현장에서 발표 중인 연사와 객석을 채운 참석자들

SEO·GEO 컨퍼런스 Search SEOul 2026이 2026년 9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마포나루 스페이스에서 이틀간 열렸고, 큰 문제 없이 잘 마무리됐습니다. 서치나인 양용준 대표는 창립자 박미카엘라(Michaela Park), 라켈 곤살레스 엑스포시토(Raquel González Expósito)와 함께 이번 행사의 공동 호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컨퍼런스에 앞서 9월 1일에는 해외 연사와 참가자가 함께하는 시티 투어가, 9월 2일에는 연사·스폰서·VIP 티켓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프리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되며 나흘에 걸친 일정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21개국 121개 기업에서 231명이 참석했습니다.

4개국 120여 명에서 21개국 231명으로

Search SEOul은 2025년 첫 행사에서 스페인, 덴마크, 싱가포르, 한국 4개국 120여 명이 모이며 시작했습니다. 2회차인 이번 행사는 참가국이 21개국으로, 참석자는 231명으로 늘었습니다. 1년 만에 참가자 수와 참가국이 모두 크게 늘어난 셈입니다.

참가자층도 넓어졌습니다. 검색 유입을 이제 막 설계하기 시작한 스타트업 실무자부터 자체 SEO 조직을 운영하는 대기업 담당자, 클라이언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 에이전시까지 서로 다른 맥락의 실무자들이 같은 세션을 공유했습니다. 121개 기업이 참여해 특정 업종이나 회사 규모에 쏠리지 않는 구성이 만들어졌습니다.

Search SEOul 2026 등록 데스크에서 참가자에게 굿즈를 전달하는 모습
행사 첫날 등록 데스크. 21개국 121개 기업에서 231명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이 SEO에서 GEO로 옮겨간 이틀

이틀간 20여 개 세션이 열렸습니다. 프로그램 전반의 관심사는 검색 결과 순위보다, 생성형 AI가 내놓는 답변 안에 어떻게 등장할 것인가에 쏠려 있었습니다.

첫날에는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의 D2C GEO 전략(박세용, Ascent AI), AI를 위해 글을 쓰기보다 지식을 구조화하라는 온톨로지 관점의 GEO(최윤희, Artience), 구글에서는 1위인데 ChatGPT에서는 보이지 않는 문제를 다룬 GEO 플레이북(안드레 알파, Alpar Ventures), 인하우스 관점의 서치 에브리웨어 최적화(양효원, 현대자동차) 등이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SEO 기반 위에 LLM별 최적화를 얹는 GEO 3계층 아키텍처(강무진, Artience), 감사(audit)가 아니라 품질 게이트가 필요하다는 개발 파이프라인 관점의 SEO(조리 포드, The Aspen Group), 엔터프라이즈 AI 검색의 실전 교훈(레이 그리젤후버, DemandSphere), 그리고 “학습 데이터가 새로운 랭킹 요소”라는 주제의 세션(스티븐 번스, Common Crawl Foundation)이 진행됐습니다.

AI 검색 시대의 성과 측정을 다룬 세션도 주목받았습니다. 알레이다 솔리스(Orainti)는 AI 가시성과 준비도, 비즈니스 임팩트를 나눠 보는 3계층 측정 프레임워크를 제시했고, 파비안 세오(First Page Digital)는 기존 SEO 성과가 실제로 AI 검색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데이터로 짚었습니다.

Search SEOul 2026 세션이 진행 중인 컨퍼런스 홀 전경
세션이 진행 중인 컨퍼런스 홀. 이틀간 20여 개 세션이 열렸습니다.

게리 일리스부터 알레이다 솔리스까지, 아시아 최상위권 라인업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연사 라인업이었습니다. 구글 검색팀의 게리 일리스(Gary Illyes)가 블루 링크에서 유니버설 서치를 거쳐 AI 개요에 이르기까지 검색의 변화를 짚는 세션으로 둘째 날 오후를 열었습니다.

이 외에도 알레이다 솔리스(Orainti), SQ Ong(Ahrefs), 조리 포드(The Aspen Group), 레이 그리젤후버(DemandSphere), 스즈키 겐이치(Faber Company), 마커스 펜첵(Jademond Digital), 스티븐 번스(Common Crawl Foundation), 실비아 마틴(Trebole), 아니코 호앙(Digital Web Solutions), 조나단 무어, 글렌 잉그램(Elite Web Company) 등이 연단에 섰습니다.

양용준 대표는 “연사 라인업만 놓고 보면 감히 아시아 SEO·GEO 컨퍼런스 TOP 3 안에 들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이 정도 규모의 해외 연사진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던 만큼, 라인업 자체가 참가 동기로 작용했습니다.

세션에서 공유된 관점 가운데 조리 포드가 장표에서 제시한 메시지도 공감을 얻었습니다. 모두가 향하는 방향이 아니라 아무도 하지 않는 쪽을 택하는 것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검색 환경에서 차별점을 어디서 찾을지 고민하는 참가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남겼습니다.

한국의 검색 생태계를 세계에 설명한 자리

Search SEOul이 다른 글로벌 SEO 행사와 구별되는 지점은 한국과 아시아의 검색 환경을 본격적으로 다뤘다는 점입니다.

황성원 블톡 대표는 네이버 블로그 SEO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통해 한국만의 검색 생태계를 설명했고, 마커스 펜첵은 바이두 외에도 여러 서비스로 나뉘어 있는 중국의 검색·GEO 환경을, 스즈키 겐이치는 일본 검색과 콘텐츠·이용자 행태의 변화를 공유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송크리스티나(Xpandir)의 진행으로 아시아 SEO 패널이, 첫날에는 라켈 곤살레스(Raquel González)의 진행으로 인터내셔널 SEO 패널이 열렸습니다.

해외 연사에게는 한국과 아시아 시장의 구조를 이해하는 자리가, 국내 실무자에게는 글로벌 기준의 방법론을 확인하는 자리가 동시에 만들어졌습니다.

정식 2회차, 그러나 이 규모는 공동 호스트 세 명 모두 처음

Search SEOul은 이번이 정식 2회차입니다. 다만 이 정도 규모와 국제적인 구성으로 행사를 운영한 것은 공동 호스트 세 명 모두에게 사실상 처음이었습니다.

양용준 대표는 이 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고, 부족했던 부분과 새겨들어야 할 피드백도 함께 남았다는 것입니다. 운영 측은 행사 이후 참가자 피드백을 수집해 다음 회차 준비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Search SEOul 2027, 선전·인도·아테네와 손잡습니다

내년에 열릴 Search SEOul 2027은 해외 파트너와 손잡고 한층 더 짜임새 있게 준비될 예정입니다.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Shenzhen SEO Conference,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SaaS SEO Alliance,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Athens SEO와 각각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행사를 설계합니다.

세 행사 모두 자국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국제 교류를 내세운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Shenzhen SEO Conference는 동아시아와 서구 SEO 시장을 잇는 자리를 표방하고, SaaS SEO Alliance는 SaaS 기업의 검색 성장에 초점을 맞춘 인도 최대 규모 행사이며, Athens SEO는 테크니컬 SEO와 AI 검색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입니다.

양용준 대표는 박미카엘라(Michaela Park), 라켈 곤살레스 엑스포시토(Raquel González Expósito)와 함께 2027년 행사 준비를 이어갑니다. 한국과 중국, 인도, 그리스를 잇는 구성을 통해 Search SEOul을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연결하는 자리로 키워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Search SEOul 2026 공동 호스트와 해외 연사·참가자 단체 사진
Search SEOul 2026 현장에서 함께한 공동 호스트와 해외 참가자들.

공동 호스트 소감, “해외 무대에 연사로 서는 것이 새로 꾼 꿈”

행사를 마친 뒤 양용준 대표가 남긴 소감은 뿌듯함보다 다음 목표에 가까웠습니다. 이틀 동안 만난 연사와 참가자들이 개인적인 목표를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됐다는 것입니다.

양 대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Guru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양일간의 경험을 거치며 목표의 눈높이가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몇 년 뒤에는 해외 무대에 연사로 서는 것이 이번 컨퍼런스를 치르며 새로 꾼 꿈입니다. 꿈을 꾸었으니, 남은 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실행에 옮기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리 포드가 장표에서 말했듯 남들이 가지 않는 방향에서 기회를 찾는다는 관점으로 SEO를 해왔듯, 같은 방식으로 다음 목표에 접근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함께한 연사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습니다. 양 대표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늦게까지 대화를 이어가 준 레이 그리젤후버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표했고, SQ Ong 그리고 게리 일리스와 나란히 사진을 남길 수 있었던 것도 큰 영광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치나인 양용준 대표와 Ahrefs SQ Ong
서치나인 양용준 대표(왼쪽)와 Ahrefs의 SQ Ong.
Search SEOul 2026 현장에서 구글 검색팀 게리 일리스와 함께한 서치나인 양용준 대표
구글 검색팀의 게리 일리스(왼쪽)와 양용준 대표.

끝으로 양용준 대표는 “Search SEOul 2026을 찾아주신 231분과 함께해 주신 연사, 스폰서, 파트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7년에는 더 짜임새 있는 자리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양용준
목차
관련 인사이트
성과 기반 SEO 컨설팅 포트폴리오 궁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