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EO 공식 가이드 발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2026년 5월 16일 한국 시간 기준 새벽, 구글이 SEO/GEO 공식 가이드 문서를 배포했다 발표했습니다.
링크드인에 해외 SEO/GEO 연구가들의 피드는 엄청나게 불타올랐습니다.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새롭게 생겨난 GEO 전문가들이 말하는 FOMO에 대해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는 상황은 매한가지였기 때문입니다.

수 년, 수십 년을 해온 SEO 전문가들은 GEO 사상가들에게 일침을 가했고, 한 SNS 커뮤니티에서는 GEO 전문가들이 말했던 “SEO dead”를 조롱하듯 “GEO dead?” 라는 표현을 쓰며 엄청 화두가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SEO와 GEO와는 다르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SEO와 GEO는 같다란 이야기도 들립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은 구글에서 공식으로 발표한 가이드 문서에 대해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 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생성형 AI 검색(GEO)에서 SEO는 여전히 중요한가?

구글 GEO 공식 가이드에선 구글의 검색 생성형 AI 기능은 구글의 핵심 검색 순위 및 품질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SEO는 여전히 필요한 조건이라 이야기합니다.

검색 증강 생성(RAG)와 쿼리 팬 아웃은 GEO에서 어떻게 보면 핵심 용어인데, 그 부분도 명확히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 물이 새고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해? 라는 질문엔 집에 어디서 물이 새는지 알아내는 방법, 물이 샐 때 대처하는 법, 물이 샐 때 필요한 용품 리스트 등과 같이 여러 쿼리(검색어)로 찾는다는거죠.

2. 생성형 AI 검색(GEO)에 필요한 건, 범용적 일반적 콘텐츠가 아닌 차별화된 콘텐츠를 작성하는 것

최근 들어 AI를 통해 pSEO라는 자동화 콘텐츠를 통해 트래픽을 만든다. 그런 류의 에디터 툴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류의 콘텐츠의 공통점은 범용적인 정보가 대부분이고 실제 작성자의 인사이트나 경험, 생각 등이 담겨져있지 않다는 거죠.
물론 무조건적 스팸성이다란 말은 아니지만 구글은 서서히 알고리즘을 더 정교화시켜 스팸처리화를 시키고 있습니다.

그 만큼 브랜드에서도 차별화가 중요하듯 이제 콘텐츠에서도 일반적인 인사이트보다 차별화된 인사이트가 필요하다는 말이 도출됩니다. 여기서 구글은 해당 가이드에서 독창적이고 가치가 있으며 좋은 콘텐츠는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지만 5가지의 공통적인 특징을 공유합니다.

3. 구글이 추천한 GEO/AEO에 좋은 독창적이고 가치있는 좋은 콘텐츠 특징 6가지

1) 독창적인 관점을 제공하자.

AI 시스템은 다양한 출처를 검토하므로, 차별화된 독창적인 관점을 제시합니다. 직접 작성한 리뷰는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독특한 시각을 제공하는 반면, 기존 콘텐츠를 요약한 내용은 이미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정보를 반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류의 콘ㅌ네츠보단 주제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어떤 경험을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을지 고려해야하는거죠.

2) 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사람을 우선시하는 범용적이지 않은 콘텐츠를 작성하자.

예시로 처음 집을 사는 사람을 위한 8가지 팁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상식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고, 독자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반에 주택 검사를 포기하고 비용을 절약한 이유, 하수관 내부 살펴보기와 같이 일반적인 리스트형 콘텐츠가 아니라, 하나의 팁을 말하더라도 구체적인 경험, 인사이트를 통해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거죠.

물론, 아직 GEO 툴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인용되는 콘텐츠 종류를 보았을 때 구글에서 명시한 내용이 명확하게 와닿지 않는 요소도 있습니다. 다만, 콘텐츠를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 써야하는 지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생각합니다. 실제로 GPT나 퍼플렉시티와 같은 다른 LLM에서는 리스트, TIP, BEST와 같은 콘텐츠가 인용이 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자.

독자로 생각하며 콘텐츠를 작성하고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고 읽기 쉬운지 확인하자는 내용인데 이 부분은 GEO 이전에 SEO에서 이미 목차 분석을 진행하고 정리된 목차에 명확한 인사이트 및 내용을 정리하여 고객이 읽기 좋은 형태의 콘텐츠로 만들어왔습니다.

4) 고품질 이미지와 동영상을 추가하자.

이 부분은 잘못 이해하다간 콘텐츠마다 동영상을 넣어놓는 방식이 또 흥해질거라 보고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동영상 SEO는 제 생각에 유튜브 SEO 쪽을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른 LLM과 다르게 구글 AIO와 AI Mode는 유튜브 콘텐츠의 인용이 높은 편인데요. 구글이 말하는 것과 동일하게 홈페이지에 영상로 SEO를 해보려고 했던 경험 상, 웹사이트에는 그다지 효과가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멀티채널 SEO를 하라는 이야기로 들리며 이는 온 사이트 SEO와 더불어 오프 사이트 SEO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 보여집니다.

5) 사용자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과도하게 콘텐츠를 제공하지 말자.

사람들이 검색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변형에 맞춰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유혹 (동일 콘텐츠를 제목이나 본문을 조금만 바꿔 수십 개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블랙햇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 순위나 AI 기반 검색 결과 순위를 조작하려는 목적이며 구글에서는 대규모 콘텐츠 남용 스팸 정책을 위반하는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페이지 수를 늘리는 것이 웹사이트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도 아니고 사용자에게 더 관련성이 높은 것도 아닌 만큼 장기적으론 효과적인 전략이 아닌거죠.
(실제 이런 방식으로 다량의 콘텐츠를 한 번에 제작했다 운영한 지 3개월 시점 트래픽 및 색인이 전체적으로 망가진 사례를 공유하는 링크드인 게시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6) 마지막으로 중요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AI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 검색 필수 요소 및 스팸 정책을 준수하는 지 확인하자

구글은 AI로 콘텐츠를 쓰는 것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AI 도구를 통해 콘텐츠를 작성하되 무차별적으로 찍어내는 방식은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죠. 의심이 될 땐 이 콘ㅌ네츠가 방문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내용인가? 중요한 내용이 들어가있나를 고민해보면 답은 나와있을겁니다.

4. 구글에서 공식으로 인정한 GEO에서 자주 언급된 오해와 할 필요 없는 5가지

GEO로 넘어오게 되면서 SEO에 대한 경험이 없이 GEO 컨설팅, 흔히 전문가로 둔갑하여 생긴 업체들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그 중 진짜도 있겠지만 가짜들이 많아진 만큼 사기를 당하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아이보스에서 GEO 사기 제보를 받을 정도로 사건이 많았죠.
이 부분은 국내 뿐만 아니라 동일하게 해외에서도 많았는데 이번에 구글이 이 부분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을 5가지를 정리해줬습니다.

1) LLMS.txt 및 기타 특수 마크업

앤트로픽의 시작으로 갑자기 생긴 LLMS.txt는 생성형 AI 검색에 표시되기 위해 새로운 기계 판독 가능 파일, AI 텍스트 파일, 마크다운을 생성하는 곳들이 많았는데 이 부분은 할 필요가 없다 발표했습니다. 구글의 존 뮬러는 지속적으로 필요없다 읽지 않는다라 말했지만 이렇게 공식 가이드가 나오기 전까진 믿지 않았죠. 구글은 웹사이트 HTML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파일을 발견하고 크롤링을 통해 색인화하지만 이 파일들이 특별하게 처리되는 것은 아닌거죠.
그런 의미에서 카페24, 아임웹은 llms.txt를 넣어서 가시성을 높이게 할 것이 아니라 AI 봇에 대한 서버 단에서의 차단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풀어야할 지에 대해 고민해야한다 생각합니다.

2) 콘텐츠 분할과 AI 시스템에 맞춘 콘텐츠 재구성

AI가 콘텐츠를 더 잘 이해하도록 콘텐츠를 작은 조각으로 나눌 필요는 없으며 이미 SEO를 해왔던 컨설턴트들은 목차를 나눠 각 목차 주제에 맞는 내용을 정리하여 작성하기 때문에 굳이 리소스를 들여 더 분할하여 쓰는 것은 의미가 없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나오고 있는 자주묻는 질문, 상단 요약 등과 같이 AI 시스템에 맞춘 콘텐츠 재구성은 의미가 없습니다
만약 상단요약과 자주묻는 질문을 쓰는 것을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SXO의 관점으로 쓰는거라면 문제 없지만 이 두 가지를 작성했는데 왜 GEO에 안뜨냐?라고 질문을 한다면 접근 방식이 잘못된 것이죠.

3) 가짜 언급, 정형 데이터에 집중하지 않기

일부 가짜 내용, 가짜 언급으로 GEO에 걸렸다. 트래픽이 생겼다란 말이 있는데 테스트 기간이 짧은 지 한 번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작업이 실제 효력이 있다는 걸 판단하려면 최소 3개월은 지표를 지켜봐야합니다. 또한 표와 같은 정형 데이터를 무조건 넣기보단, 불렛 형태나 숫자 리스트 형식도 좋으니 특정 한 방식에 치우치지 말고 SEO 전략의 일환으로 정형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거죠.

5. 구글 공식 GEO 가이드 문서를 통해 GEO의 FOMO는 한 차례 사그라들었습니다.

주변 SEO 컨설턴트와 여러 인하우스 담당자와 커피챗을 하고 이야기를 나눴을 때 구글에서 얼른 공식 의견을 내줬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GEO에 대해 잘못된 관념, 치트키가 빠르게 퍼져나가 SEO와 GEO는 다르다란 말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도 아직 다른 한 편으로 이런 소리가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EO와 GEO는 다르다.
저는 SEO와 GEO는 사용자 경험으론 다르지만 작업하는 프로세스는 SEO와 별반 달라지지 않아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튜브 SEO, PR SEO, Guest Blog의 외부 언급 SEO, 로컬 SEO, 이커머스 SEO, 레딧 SEO, 자사 SEO 등 SEO는 여러 검색 기반의 최적화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SEO와 GEO가 다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저 중 자사 SEO만 했기 때문에 GEO와 SEO는 다르다라는 인식이 생기는거라 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SEO와 GEO는 다음과 같습니다.
SEO에서는 각 채널 별로 SEO를 따로 관리하여 성과 측정을 했다면 GEO는 그런 각각의 SEO 작업 요소들이 섞여서 하나의 AI 추천이라는 가시성으로 나와 뭉쳐지게 된거죠.

사과 나무, 배 나무, 밤 나무 등을 각각 관리하여 측정했다면 저 3가지를 측정했던 걸 하나의 AI 가시성(답변)이라는 형태로 새로운 지표가 하나 생겼을 뿐입니다. SEO와 GEO는 결코 작업 방식이 다르지 않습니다.
혹시나 이 주장이 틀리다 생각이 든다면 위에서 이야기한 PR SEO, 로컬 SEO, 이커머스 SEO, 레딧 SEO 등 여러가지 용어를 해외에서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SEO 작업들이 있었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서치나인은 허황되고 유토피아같은 말로 무조건 잘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컨설팅 업체에 비해 보수적으로 볼 지라도 항상 클라이언트를 위해 고민하고 편법이 아닌 정석 방식으로 SEO를 최적화하고 나아가 GEO까지 넘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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